(우아미칼럼/임신 여드름) 박테리아는 절대 여드름의 발생원인이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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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1-10-29 05:25, 조회수 : 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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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테리아는 절대 여드름의 발생원인이 아니다!
일반적으로 염증성 여드름에는 박테리아가 개입되어 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빨갛게 붓고 아프고 노란 고름까지 생기는 현상이 나타나므로 어찌 보면 당연하다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모든 사람, 즉 여드름이 있건, 여드름이 없건
간에 모든 인간의 모공에는 특정 박테리아가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복습해 보자. 모공속에 항상 존재한다는 것은, 마치 피부에 항상 존재하는 포도상구균이
피부상재균(피부에 항상 존재하는 것이 정상인 균)인 것처럼, 모공속의 박테리아도 모공상재균인 것이다. 중요한 것은 여드름이 있는 사람이든지, 또는 여드름이 없는 사람이든지 간에 모든 모공에는 특정한 박테리아가 존재하므로, 반드시 박테리아에 의해서 여드름이 발생한다고 말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최소한의 박테리아에 의해서 여드름이
발생한다면, 여드름이 발생하는 사람의 모공에서만 모공상재균인 특정 박테리아가 발견되어야 되나, 모든 사람의 모공에서 모공상재균이 발생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기억하기 바란다. 그렇다면, 모공상재균인 박테리아는 여드름과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가? 문제는
박테리아가 백혈구라는 면역체와 만나는가 아니면 만나지 않는가이다. 여드름이 발생한 모공벽이 튼튼하다면 박테리아와 백혈구의 만남이 어렵다.
하지만 여드름이 발생한 모공벽이 파열되어서 혈액 중의 백혈구와 만나게
된다면 백혈구의 작용에 의해서 염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박테리아는 없던 여드름을 '발생'시키는 것이 아니라, 분명히
이미 시작된 여드름을 '염증' 이라는 형태로서 더욱 '악화'시키는 원인인 것이다. 그렇기에 여드름 따위에 지나치게
항생제를 많이 사용하는 것은 슈퍼박테리아에 대한 내성 및 기타적으로 더욱 커다란 건강상 문제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더더욱 항생제만으로 여드름이
좋아지는 사람들의 한결같은 반응은, 항생제를 끊으면 여드름이 다시 심해진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정말 운 없이 여드름이 10~20년 정도 꾸준히 발생하는
사람이라면 그토록 오랜기간 항생제를 복용해야 하는 상황에 대해서 여러분 스스로 한번 생각해 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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